안동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하면 상품권 30만원 지급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안동시는 1일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자에게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이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안동시는 65세 이상 시민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안동사랑상품권 20만 원을 주던 것을 1일부터 30만 원을 지급하고 오는 7월부터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생계 유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 지역 거주 등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할 수 없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차선이탈 경고장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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