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새해 첫날 대구 합동분향소, 추모 발길 잇따라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과 당직자들이 1일 대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제공) 2025.1.1/뉴스1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과 당직자들이 1일 대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제공) 2025.1.1/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도 사망자 179명이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정·관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성당동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분향소에는 강대식 대구시당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등 30여명이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헌화했다.

강대식 위원장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 간부 공무원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 데 이어 이승협 대구경찰청장과 지휘부도 분향소를 방문, 아픔을 함께했다.

또 대구고등검찰청과 대구 중구청, 수성구청, 남구청, 달서구청,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분향소에는 이들 정·관계 인사는 물론 가족·연인 등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분향소는 오는 4일 오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이 지난 31일 대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2024.12.31/뉴스1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