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2025년은 핵심 키워드는 여성, 청년, 아이"
"혁신 바탕 한 변화로 새로운 미래 50년 준비"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장호 구미시장이 "2025년에는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 푸름 뱀의 지혜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료를 내고 "올해 '구미재창조'를 염원하는 시민과 함께 '미래 50년, 혁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정말 열심히 달려 대형 국책사업인 '기회 발전특구'와 '교육 발전특구'를 유치할 수 있었고 3조 861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 '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에 60여만명이 방문하면서 구미시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아 도시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산업도시에서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재미있고 힙(Hip)한 도시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년 시정 핵심 키워드로 '여성', '청년', '아이' 를 제시한 김 시장은 "'청년들이 정주하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 '달빛어린이병원 및 약국 운영' 등을 통해 '10분 거리 24시간 돌봄·의료 환경'을 구축해 젊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민생경제 안정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비진작을 위한 '예산 조기 집행', '관내 업체 관급계약 우선 참여',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폭 확대'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2025년에 개최되는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낭만 문화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권역별로 확충해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며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기반 구축사업' 추진, 우리밀 재배면적 확대와 구미밀 제품의 개발·유통 등 첨단화·규모화를 통해 농촌지역을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가고 대경선 연계 버스노선 확충과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등ㅍ대중교통 이용 불편함 개선과 KTX-이음 구미역 정차 등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신공항 시대의 사통팔달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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