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닛서 불 났다" 정비공장 들어간 음주운전 사고차량서 화재

30일 오후 10시2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정비공장에 입고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30일 오후 10시2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정비공장에 입고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이 타 소방서 추산 1650만 원의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6대와 대원 65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이 난 차량은 차주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앞범퍼와 보닛이 파손된 채 입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닛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