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관광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 '300만명째 관람객' 탄생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관광랜드마크인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를 이용한 관광객이 지난 28일 30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300만명째 관광객은 2021년 11월 19일 개장한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주인공은 친구들과 함께 충북 충주에서 온 박현수 씨(46).
박 씨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고 나니 기쁘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여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박 씨에게 포항사랑상품권과 포항운하 크루즈 상품권, 꽃다발 등을 선물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3년 연속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스페이스 체험 누적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117억 원을 들여 제작해 포항시에 기부한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는 독일계 부부 작가 하이케 무터와 올리히 겐츠의 작품으로 길이 333m, 717개의 계단으로 만들어졌다. 총무게는 317톤이며 진도 6.3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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