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인사회' 연기

제주항공여객기참사 발생 이틀째인 30일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에 차려진 합동 분향소에서 국민의힘이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2.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제주항공여객기참사 발생 이틀째인 30일 전남 무안 스포츠파크에 차려진 합동 분향소에서 국민의힘이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2.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30일 무안 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29일~내년 1월4일) 지정에 따라 2025 대구경북 신년 인사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국민의힘 측은 내년 1월2일 오후 4시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경북시·도당위원장, 선출직 당직자, 당원협의회 당직자 등과 신년 인사회를 열 예정이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관계자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차후 일정은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공원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오는 31일 오전부터 1월4일 오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