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공무원들, 급여 끝전 1590만원 모아 기부

대구 서구 공무원 '급여 끝전 나눔 행사' 단체 사진(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 공무원 '급여 끝전 나눔 행사' 단체 사진(대구 서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29일 공무원들이 1년간 모은 급여 끝전으로 이웃에 사랑의 보따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매년 공무원 급여 중 1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140여명이 1590만원을 모금했다.

구는 모금액 중 8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300만원은 복지 플랫폼인 행복 마당 푸드마켓에 기탁했으며, 저소득 1인 가구 100세대에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보따리도 전달했다.

급여 끝전기부금 나눔은 소액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2013년 시작됐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