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경태·김상욱·김예지 조속히 제명해야…종양은 살 안돼"

"108명이나 105명이나 상관없는데 망설일 게 뭐 있나"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조경태·김상욱·김예지 의원을 조속히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29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마치 뱀을 약 올리며 잡아먹어 달라는 독두꺼비를 연상시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례대표는 당원권 정지 3년하고 지역구도 당원권 정지 3년 해서 제 발로 나가게 하든지 제명해야 하지 않겠나?" 며 "어차피 108명이나 105명이나 상관없는데 망설일 게 뭐 있나"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단일대오로 뭉쳐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 며 "종양은 살이 되지 않는다. 전열을 흩트리는 회색분자는 떨쳐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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