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 핫이슈 'TK행정통합', ‘신공항 건설', '대경선 개통'

대구상의, 2024 경제 이슈 및 2025 키워드 조사

2024년 경제 이슈 TOP 5(대구상의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올해 대구 경제의 핫이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이 톱3로 선정됐다.

23일 대구상공회소에 따르면 지역 2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경제 이슈 및 내년 키워드 조사에서 올해 지역 경제 이슈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국내 이슈로는 '계엄·탄핵 사태 등 정국 혼란'을, 글로벌 이슈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을 각각 톱 이슈로 꼽았다.

행정통합에 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경선 개통',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대구제2국가산단 예타 대상사업 선정'이 톱 5로 꼽혔다.

건설업 경기부진, 자영업 부진 및 폐업 증가, 저출생·고령화 지속, 저성장 고착이 국내 이슈 톱 5에, 환율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중국 경제 성장세 둔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글로벌 이수 톱 5에 각각 포함됐다.

2025년 키워드 TOP 5(대구상의 제공)

지역 기업이 뽑은 2025년 지역 분야 주요 키워드는 '대구경북특별시', 'TK신공항', '대구도시철도 4호선', '대구제2국가산업단지', '초고령사회 진입'이 톱 5에 꼽혔다.

물가·인구감소·불황·금리·지방소멸을 국내 분야 키워드 TOP 5로, 트럼프 2기·환율·관세·AI혁명·보호무역주의을 글로벌 분야 TOP 5로 각각 꼽았다.

김병갑 사무처장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환율, 관세, 물가, 인구감소 등 불안요인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기업은 공급망 다변화, 기술 혁신, 환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