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선수단, 영광학원 장애학생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구자욱 선수(왼쪽부터), 이근용 영광학원 이사, 최지광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구자욱 선수(왼쪽부터), 이근용 영광학원 이사, 최지광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대는 23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학교법인 영광학원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대구대 부설 재활자립대학(K-PACE센터)과 특수창의융합학과를 비롯해 영광학원 산하 6개 특수학교의 장애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은 2021년부터 매년 대구대와 영광학원에 장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삼성 주장 구자욱 선수와 최지광 선수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사인볼을 선물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구자욱 선수는 "우리 선수단이 모은 정성이 장애학생들의 성장과 특수교육기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용 영광학원 이사는 "앞으로도 삼성라이온즈가 대구대 및 특수학교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