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대통령상

대구 수성구 관계자들이 '2024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관계자들이 '2024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여성 가족 마을을 조성해 주말 원예 활동에서 남성 양육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시 낭송 등 가족 문화 활동으로 소통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요구를 반영한 도예·패브릭 제품 제작 등 교육 과정을 통해 창작자를 양성하고 상설 판매장 입점과 수출을 지원하며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한 점도 수상에 기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성인지감수성이 더 충만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