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석포 -12.6도, 대구·경북에 한파…낮에도 찬바람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나타낸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 고드름이 얼어 매달려 있다. 2024.12.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나타낸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 고드름이 얼어 매달려 있다. 2024.12.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22일 봉화 석포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6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구와 경북지역이 강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봉화 석포 -12.6도, 문경 동로 -10.3도, 칠곡 팔공산 -9.5도, 의성 -8.6도, 울진 소곡 -8.2도, 상주 화서 -8도, 청도 금천 -7.3도, 안동 -6.5도, 구미 -4.4도, 대구 -3.5도, 포항 -2.9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3~5도가량 더 낮다"고 했다.

낮 기온도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