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개장…내년 2월 2일까지 운영

대구시는 20일 남구 대봉교 인근 신천 둔치에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를 개장했다. (대구시 제공) 2024.12.20/뉴스1
대구시는 20일 남구 대봉교 인근 신천 둔치에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를 개장했다. (대구시 제공) 2024.12.20/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0일 겨울방학을 맞아 남구 대봉교 인근 신천 둔치에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를 개장했다.

신천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는 여름에 운영하는 신천 물놀이장을 재정비해 겨울 레포츠 공간으로 조성한 것으로 내년 2월 2일까지 운영된다.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 눈썰매장, 야간 경관을 볼 수 있는 특화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휴게 쉼터,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스케이트장용 스케이트화, 헬멧 등 필요한 장비는 별도 대여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눈놀이터에서는 눈썰매와 눈놀이 기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여름 새롭게 조성된 신천 물놀이장이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 겨울철 재정비로 새롭게 변모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에서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