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청량리 구간 KTX 이음 개통…하루 3차례 왕복
KTX, SRT에 이어 서번째 고속열차 개통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KTX, SRT 개통에 이어 서울 청량리와 직접 연결하는 'KTX 이음' 운행이 18일부터 시작됐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KTX 이음은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해 경주역까지 하루 세 차례 왕복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2시 52분, 요금은 3만 원 후반대로 기존 KTX 1만원 이상 저렴하다.
KTX 이름 개통으로 지역 경제와 관과 산업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과 서울과 경주 간 교통편이 쉬워지면서 지역 상권과 문화 산업에도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KTX 이름 개통으로 경주시민들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서울을 보다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교통 환경의 발전과 함께 경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X 이음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