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내일까지 '최대 30cm' 폭설 예보…'눈 피해' 사전 대비
'대설예비특보' 경북북부동해안 울진·영덕군
대설특보 울릉도, 제설정비 전진배치
- 최창호 기자
(울릉, 울진,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된 경북북부동해안 울진과 영덕군이 폭설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 최대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울진군은 18일 오후 6시부터 재해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재난 문자를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갓길 주차 금지와 대설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외출 자제와 집 앞 보행로 눈 치위기 동참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설특보가 발령 중인 울릉도에는 19일까지 최대 3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울릉군은 제설장비 등을 전진 배치 시키는 등 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17일부터 울릉도에 내린 누적 적설량은 35cm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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