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역 내년말까지 900대 규모 주차장 증설…주차난 해소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KTX 주차난이 2026년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사진은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의원. 2024.12.18/뉴스1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KTX 주차난이 2026년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사진은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의원. 2024.12.18/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만성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북 포항 KTX 주차난이 2026년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18일 김정재(포항·북) 국민의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 철도공단이 '포항역 복합공간 및 주차장 조성 사업'이 철도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 21대 하반기 국회에 국토교통위원회에 보임한 이후 국토교통부와 국가 철도공단에 포항역 교통환경 개선과 주차장 확충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주차장이 신설되는 공간은 역사 동측 유휴부지로 2025년 12월까지 약 900면의 주차장과 이동식 전시관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는 철도 유휴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준공과 SRT 증편 등 포항역은 앞으로 더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이라며 "포항역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의 편의를 위해 포항역 주차장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