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백화점, '산타원정대 선물'…소외계층 아동 200명에 전달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신세계백화점은 18일 산타원정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매년 12월 진행되는 이 행사는 소외계층 어린이 200명에게 갖고 싶은 선물을 신청 받아 산타할아버지를 대신해 선물하는 이벤트다.
대구신세계는 2000만 원을 들여 어린이들이 신청한 신발과 티셔츠, 점퍼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했다.
이 선물은 대구신세계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출자해 마련한 '희망배달기금'으로 구입했다.
김은 대구신세계 대표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마련한 이 선물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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