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업 투자 유치·투자펀드로 대규모 개발프로젝트 추진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8일 민간투자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에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간투자 펀드를 통해 동해안과 북부권 관광 거점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립하고, 에너지 기반 스마트팜과 데이터팜 유치, 도청 신도시의 의료·문화산업 인프라 투자, 산업단지 청년 친화 3대 신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던 경북수련원을 민간호텔로 전환하고 문경과 상주에도 호텔을 짓는 등 1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에 나선다.
또 에너지 기반의 스마트팜과 데이터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데이터센터 유치 범위를 북부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산업단지 활성화와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 근로자 기숙사 모델 확산,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청년 친화적인 산업단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항투자본부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고, 투자보조금과 규제 완화 등 정책 지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기업 친화적인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제시된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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