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구경북통합 시도민토론광장', 19일 경북대서 개최

대구의 분권운동 단체가 4일 대구 YMCA카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재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9.4/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의 분권운동 단체가 4일 대구 YMCA카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재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9.4/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TK)이 행정통합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민간단체가 시·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통합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대구의 분권운동단체인 '대구경북우리손으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경북대 경상대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대구경북통합 시도민토론광장'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TK 행정통합과 자치권 강화 방안, 정치 다양성 확보 방안, 대전환 시기 지역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용 대구경북우리손으로 공동대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대구와 경북에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의 이해관계가 걸려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시·도민이 대구경북 통합의 가장 커다란 이해관계자"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우리손으로는 이번 토론회 이후 대구·경북의 시·군·구 주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