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하락세 전환…전월 대비 0.38%↓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하락으로 돌아섰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2억5700만 원으로 전월(2억5800만 원)보다 0.38%(100만 원) 내려 한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위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구·군별로는 2억6800만 원에서 400만 원 내린 남구가 가장 많이 빠졌다.
달서구 2억5900만 원, 동구 2억3600만 원, 북구 2억1050만 원, 서구 2억3650만 원으로 전월 대비 300만 원, 200만 원, 50만 원, 50만 원 각각 하락했다.
중구와 달성군은 4억2850만 원, 2억2200만 원으로 각각 0.23%(100만 원), 0.22%(50만 원) 올랐으며 수성구는 4억5000만 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11월 중위 전세가격은 1억8000만 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달성군 1억5500만 원, 서구 1억3700만 원, 중구 2억61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89%(300만 원), 1.43%(200만 원), 0.57%(150만 원) 빠졌다.
수성구는 2억5800만 원으로 1.57%(400만 원) 올랐지만 동구(1억7000만 원)와 남구(1억7800만 원), 북구(1억6700만 원), 달서구(1억8100만 원)는 전월 대비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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