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어모면 코오롱생명과학 공장서 불…대응 1단게 발령

16일 오후 10시 8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12.16/뉴스1
16일 오후 10시 8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12.16/뉴스1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16일 오후 10시 8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 코오롱생명과학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지 않자, 오후 11시 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19특수대응단 장비 등 27대와 소방 인력 66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안에 있던 관계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이 공장은 유해화학물질 23개를 포함해 4류·5류 위험물을 다량 취급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김천시는 오후 11시쯤 안전재난문자를 보내고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