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수 대구 북구의원 "노령인구 18.6%…노인복지관 확충 필요"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허정수 대구 북구의원은 16일 열린 본회의에서 "고령화 시대의 필수 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에 대해 현실성 있는 운영과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관내 65세 이상 노년인구는 지난 10월 기준 7만7130명으로 전체 인구(41만4200명)의 18.6%를 차지하며, 2026년에는 비율이 20%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강북인 금호사수지구와 태전2동 일부 지역의 경우 노인복지관 접근성이 떨어져 노인복지 사각지대로 분류돼 있다. 또 노년인구 비율이 가장 큰 북구노인복지관은 1998년 개소해 노후화로 북구보건소 건물 일부를 임차해 사용되고 있다.
허 의원은 "실질적으로 매각 가능한 유휴 재산이나 활용 가능한 공간을 적극 발굴해 노인복지관 신규 건립, 증축, 유휴건물 임대 등 다양한 확충 방안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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