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대구 첫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 조성

수성구 위생등급 특화거리 업소 방문 인증 SNS 이벤트 포스터(대구 수성구 제공)
수성구 위생등급 특화거리 업소 방문 인증 SNS 이벤트 포스터(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2일 수성알파시티2로 일대에 대구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일정 거리에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20개소 이상, 지정률 60% 이상인 경우 선정될 수 있다.

수성알파시티 2로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45개소 중 28개소(62%)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았다.

수성구는 특화거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위생등급 지정업소에서 찍은 음식사진이나 위생등급 표지판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영업자가 확인 후 리유저블백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상품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위생등급 특화거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