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연구소 "윤석열 대통령 즉각 탄핵해야" 시국선언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식인·교수로 구성된 정책연구단체인 대구사회연구소는 11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내란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대구 중구 대구YMCA 청소년회관 1층에서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예정된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 참여를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국가 운명은 아직도 내란 피의자에 의해 결정되고 있고, 내란 동조자들은 여전히 권력의 한가운데를 활보하고 있다"며 "탄핵에 불참한 대구·경북 국민의힘 의원 25명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윤 대통령 즉각 탄핵과 구속, 내란 공범 처벌,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의 탄핵 동참 등을 촉구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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