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서 불, 60대 남성 사망…동거녀가 수돗물 이용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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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10일 오후 3시51분쯤 대구 북구 대현동 한 주택 방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A 씨가 숨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했고 소방서 추산 165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난 것을 발견한 A 씨의 동거녀 B 씨는 수돗물을 이용해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당국은 "방 안에 있던 협탁 쪽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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