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尹 대통령 탄핵 부결 천만다행…상습화 막아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대구 중구 대구YMCA카페에서 열린 '2024 분권과자치 대구경북포럼'에 참석해 지방분권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부결에 대해 '천만다행'이라고 게재했다.

이 도지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탄핵이 상습화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천만다행. 대통령 탄핵안 부결 이후 모든 것 정상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도지사는 개헌과 대통령 임기 단축을 거듭 주문하면서 "차제에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등의 선진국형으로 개헌을 검토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에도 탄핵보다는 개헌을 통해 임기 단축 방안을 요청했다"며 "지금 생각해도 그 당시 개헌을 했더라면 오늘의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자유민주주의 아래 국민의 삶을 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본 가치를 실현하는 실리 정당으로 변모해야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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