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정우솔씨, 장애 딛고 청년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

계명대 정우솔 학생이 장애를 딛고 대학일자리플러스 청년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정우솔 학생이 장애를 딛고 대학일자리플러스 청년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계명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계명대는 6일 광고홍보학과 4학년 정우솔(26) 씨가 뇌병변 장애를 딛고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청년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진로 결정, 직무능력 향상, 취업 등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정 씨는 서비스 기획, 마케팅, 데이터 분석 등 직무별 특강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솔루션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과정을 통해 직무에 필요한 기술과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장애로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도움 덕분에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시범 대학 선정 이후 다양한 유관기관, 기업체 등과 청년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