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도시철도역 오가는 자율주행 차량 9일부터 시범운영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9일부터 서대구역과 대구도시철도 역을 오가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수단(aDRT)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교통공사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9일부터 서대구역과 대구도시철도 역을 오가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수단(aDRT)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aDRT는 서대구역을 출발해 서대구공단네거리, 대구의료원,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 본리네거리, 도시철도 1호선 죽전역을 거쳐 약 6.7㎞를 순환한다.

aDRT 2대가 평일 오전 9시 20분∼오후 3시 40분까지 하루 8회 운행하며,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자가 탑승한다.

서대구역, 죽전역, 서부정류장역에 부착된 QR코드로 예약할 수 있으며, 시범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운행된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서대구 aDRT 시범운영은 자율주행 기술과 대중교통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연계해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뉴스1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