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영천·청송서 주택 등 화재 잇따라…2명 부상
- 신성훈 기자
(성주·영천·청송=뉴스1) 신성훈 기자 = 5일 오후 3시 13분쯤 경북 성주군 용암면 본리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주택 내부에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불이 시작됐으며, 60대 거주자가 자체 진화 시도 중 사다리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47분쯤 성주군 벽진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60대 여성 1명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이 번져 비닐하우스가 전소되고 안면부와 팔 등에 1~2도 화상은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화재로 경량 철골조 주택과 비닐하우스 일부가 소실됐다.
또 오전 9시 30분과 오후 9시 15분 청송군 안덕면 복리와 성재리의 주택과 농막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복리 주택 아궁이와 성재리 농막 내부 수도용 모터에서 불이 시작돼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화재 현장에 소방 장비 10여대와 인력 40여명이 투입돼 대부분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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