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유니콘 랩 대구' 입주기업 9일까지 모집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일까지 '유니콘랩(U-Lab) 대구(유랩)'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 입주한 유랩은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핀테크(금융＋기술) 분야 혁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 공간으로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는 개별 입주실과 공용석, 회의실 등을 갖췄다.

입주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이며, 모집 규모는 개별실 8개와 1인 공용석 11개다. 유랩 특화 분야인 ABB와 핀테크 창업기업이나 역외기업이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면 가점을 받는다.

선정 기업은 2025년 1월1일부터 1년간 입주할 수 있고, 연장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입주기업의 사업영역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비스니스 컨설팅 데이, 분야별 전문가 밋업 프로그램, 정기 창업 교육, 사업계획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공공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서 DGB금융과 함께 유랩 입주기업만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