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3개월 만 반등…월 2000건 이상 거래 4개월째 유지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대구의 10월 아파트 매매거래가 2298가구로 전월(2018가구)보다 13.8%(280가구) 늘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 7월(2387가구)부터 시작된 월 2000건대 거래는 4개월 연속 이어졌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549가구, 동구 421가구, 북구 401가구, 수성구 397가구, 달성군 280가구, 중구 125가구, 남구 67가구, 서구 58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7건, 21~40㎡ 52건, 41~60㎡ 687건, 61~85㎡ 1276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2022건으로 전체 거래량(2298건)의 88%를 차지했다. 86~100㎡ 33건, 101~135㎡ 210건, 136~165㎡ 25건, 166~198㎡ 7건, 198㎡ 초과 1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615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560건, 50대 509건, 60대 343건, 70대 이상 147건, 기타 65건, 20대 이하 59건이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