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야경 따뜻한 빛으로…'중앙로 빛거리' 내년 1월까지 운영

대구 중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중앙로 빛거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 중구 제공)/뉴스1
대구 중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중앙로 빛거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 중구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대구 도심 중앙로 야경이 빛으로 채워진다.

1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최근 점등식을 한 '중앙로 빛거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반월당네거리부터 대구역네거리 1.2㎞ 구간과 중앙로역부터 종로맛길네거리까지 양방향 260m 구간에 점등돼 아름답고 따뜻한 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빛거리에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기념하는 포토존 등이 설치되고,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는 중구의 문화를 형상화한 빛타워가 설치된다.

이외에도 반월당네거리 인근에는 새로운 중구를 표현하는 포토존과 향촌동 일대를 중심으로는 이중섭의 황소 그림, 양명문 시인의 시 '명태'와 관련된 장식물이 설치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중앙로 빛거리로 조성된 밝은 빛이 온 동성로에 퍼져 모든 분이 새로운 희망의 기운을 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