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820대 활용 극대화"…대구시 폭설대책 수립

대구시 관계자 등이 29일 달서구 대천동의 대구시설관리공단 제설기지에서 구·군 합동 제설장비 가동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4.11.29/뉴스1
대구시 관계자 등이 29일 달서구 대천동의 대구시설관리공단 제설기지에서 구·군 합동 제설장비 가동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4.11.29/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30일 제설장비 활용을 극대화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대구시는 달서구 대천동의 대구시설관리공단 제설기지에서 구·군 합동 제설장비 가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9개 구·군 제설 담당 직원 50여명이 제설차량에 제설 장비를 장착한 뒤 실전과 같은 훈련에 참여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신천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6개 노선 56㎞의 제설을 담당하며, 주요 간선도로 14개 노선 112㎞의 구·군 제설작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도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제설제 3437톤을 확보, 목표량 대비 112%를 비축했으며, 공공·민간 동원 가능 제설장비 820대를 확보했다.

특히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쓸기' 범시민 운동 등 다양한 강설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