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센터 오픈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에 글로벌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기술개발을 선도할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상용화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포항지식산업센터에 문을 연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로 2022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65억 원(국비 75억 원, 도비 27억 원)으로 구축했다.

바이오프린팅시장은 2022년 기준 20억 달러에서 2030년 약 6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6.1%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다.

3D 프린팅 황용, 조직과 장기의 복잡한 3차원 구조를 재현해 인공장기 제작과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등 활용도가 다양한 기술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인공장기 제조 기술 고도화 및 의약품 화장품 성능평가 기술지원, 산학연 공공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중장기 바이오프린팅 산업 육성 로드맵도 수렴해 글로벌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제조 및 생산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