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특별법 통과…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 재정적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고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 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경주)이 8월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 발의했다.
김석기 의원은 "특별법 발의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법 제정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와 국가 지자체의 행정 재정적 지원 근거가 명확히 마련되면서 정상회의 준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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