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스페인·핀란드 방폐물기관과 협력강화 협약
-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핀란드(POSIVA) 및 스페인(ENRESA)의 사용후핵연로 처분사업 기관과 방폐물 관리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핀란드(POSIVA)는 원전 사업자 2게사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기관으로 2001년 고준위 방폐물 처분시설 건설에 이어 2025년 세계 최초 고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페인(ENRESA)사는 방폐물 관리 전담관리기관으로 1992년부터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준위 방폐물은 원전부지 내 저장시설에서 관리하고 있다.
공단은 두 기관과 방폐물 관리정책 수립 및 부지선정 프로세스, 방페물 처리운반, 저장 및 처분, 기타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조성돈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생산적인 협력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국내에서도 고준위 방폐물 관리 특별법 제정을 기점으로 공단 주도의 관리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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