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스틸러스 팬 1만4000명 30일 '코리아컵' 결승전 응원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 시민 4000여명을 포함해 포항 스틸러스 팬 1만4000여명이 오는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응원에 나선다.
2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코리아컵 결승전이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가 대결을 펼친다.
포항 원정 응원단은 관광버스 70대에 나눠타고 상경한다.
지난 26일까지 예매 현황을 보면 포항 스틸러스 응원석에 1만4000여명이 예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원전 준비에 한창인 스틸러스 팬과 포항 시민들은 "용광로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스틸러스 우승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원정 응원단은 시민과 스틸러스 팬, 재경 포항향우회, 포스코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며 "응원단이 최대 규모인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FA는 올해 FA컵을 코리아컵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결승전을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닌 중립 지역에서 단판 방식으로 결정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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