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군위군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주민 200명 건강검진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 위탁 운영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상담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 위탁 운영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상담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보건대는 27일 군위군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에게 양·한방 진료, 구강검사, 검안·돋보기 지원, 질병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구보건대는 올해 7월부터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자살예방사업, 재난정신건강서비스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대구보건대와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전날 군위군민회관에서 주민 200여명에게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종합검사 등을 실시했다.

김정윤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농촌 주민들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의료 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