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다시 주춤?…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한달 만에 둔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한달 만에 둔화됐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5.4로 전월(106.4)보다 1p 떨어져 한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해 5월(100.7)부터 시작된 기준치 상회는 19개월 연속 이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가계의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94)은 전월 대비 1p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96)은 3p 하락했고, 가계수입전망(102)과 소비지출전망(111)은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106)과 현재경기판단(75), 향후경기전망(82)은 각각 7p, 1p, 5p 하락했고 물가수준전망(140)은 4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83)은 1p 떨어졌으나 금리수준전망(88)은 변동이 없었다.

현재가계저축(94)은 5p 하락했으나 현재가계부채(98)는 1p 상승했으며, 가계저축전망(98)과 가계부채전망(96)은 전월과 동일했다.

임금수준전망(121)은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