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7일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 화재현장 국과수와 현장감식

첫 번째 화재는 3층, 두 번째는 2~3층 사이에서 발생

지난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의 합동 화재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4.11.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찰이 두 차례 화재가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3 파이넥스 공장 화재와 관련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오는 27일, 지난 10일에 이어 24일에도 화재가 발생한 3 파이넥스 공장에 대한 두 번째 현장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첫 번째 화재가 발생한 곳은 공장 타워 3층이고 두 번째 화재는 2~3층 사이에 있는 용융로 인근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3 파이넥스 공장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4시 20분과 24일 오후 11시 18분 같은 장소에서 불이 났다.

포스코는 10일 1차 화재 이후 설비에 대한 정비를 마친 후 19일부터 송풍 작업을 시작으로 정상 조업을 준비하던 중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