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천년의 숲에 '박정희 동상'…12월5일 제막식

경북도청 천년의 숲에 세워지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천막에 가려져 있다. 동상은 건립추진위가 성금을 모아 제작했다. 동상은 제막식은 12월5일 열릴 예정이다.김대벽 기자
경북도청 천년의 숲에 세워지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이 천막에 가려져 있다. 동상은 건립추진위가 성금을 모아 제작했다. 동상은 제막식은 12월5일 열릴 예정이다.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추진위원회는 12월5일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열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19일 '박정희 대통령 동상 세우기 국민 성금 모금 운동' 출범식을 가진 추진위는 11억5000만 원을 모아 8m 높이의 동상을 제작했다.

동상은 좌대 앞면에 '민족 중흥의 위대한 총설계사 박정희(1917~1979)'라는 글을, 뒷면에는 박정희 어록이 새겨져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 공공지 관리법에 따라 추진위에 천년숲을 대여했다"며 "사용 후 심의를 거치면 동상을 기부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