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 개시…"상품 매도없이 이전 가능"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iM뱅크는 25일 기존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이 서비스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타 금융회사로 옮기려면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새 금융회사에서 다시 매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한 것이다.

퇴직연금을 실물 이전하려면 현재 보유 중인 상품과 동일한 상품을 옮겨가는 금융회사에서 판매해야 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 운용제도) 등 일부 상품은 실물 이전이 불가능하다.

iM뱅크는 고객들이 퇴직연금 이전 가능 여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DGB프렌즈'를 통해 안내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해원 영업지원그룹장은 "퇴직연금의 이전이 자유로워진 만큼 근로자들의 든든한 노후 대비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수익률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