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작가 차인표, 대구서 청년 대상 강연…27일까지 신청

23일 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에서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조문을 마치고 자리를 뜨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23일 경기도 안산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에서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조문을 마치고 자리를 뜨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배우 출신의 작가 차인표 씨가 대구를 찾아 청년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25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차 씨는 오는 30일 오후 4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차인표의 도전을 위한 기초체력 : 읽기·쓰기·운동하기'라는 주제로 북토크 형식의 강연을 90분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구청 SNS에 게시된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중구에 살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직장인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당첨자는 28일 오후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차인표는 1994년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로 스타덤에 오른 뒤 이듬해 배우 신애라와 결혼했다.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집필 등 창작활동을 이어온 그가 쓴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영국 옥스퍼드대 한국학과 교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이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