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신 7개월 연속↑…주택담보대출 증가폭 확대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News1 DB.사진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News1 DB.사진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9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이 246조6819억 원으로 전월 대비 4212억 원 늘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분기말 부실채권 매·상각 영향으로 기업 대출의 증가 폭이 축소됐으나 주택담보대출(2872억 원→3097억 원)이 늘면서 여신 증가 폭이 한달 만에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 잔액은 162조7255억 원으로 전월 대비 4438억 원 늘었고, 비은행기관 83조9564억 원으로 225억 원 줄었다.

9월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81조9973억 원으로 전월보다 1조5464억 원 줄어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은행별 수신 현황을 보면 예금은행 128조1473억 원으로 전월 대비 7709억 원, 비은행기관은 153조8501억 원으로 7755억 원 각각 감소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