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올해의 SNS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구독자 수 98%↑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4일 '올해의 SNS 어워드 기초지자체 유튜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올해의 SNS 어워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 내용, 소통성 등을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수성구는 영화 '범죄도시' 패러디 영상, 구의 홍보대사 뮤직비디오, 수능 수석자 토크쇼 등 특색 있는 기획 영상을 제작해 높은 조회수를 달성한 점,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쇼츠 영상을 제작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수성구 유튜브 채널인 '수성TV at Suseong'의 구독자 수는 2만5000명으로 지난해(1만2600명) 대비 9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딱딱한 정보 전달 위주의 기존 영상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친근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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