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북부시장 인근 상가 화재…50분 만에 초진

23일 오후 1시 7분쯤 경북 포항시 영일대북부시장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소방차 5대 대원 51명을 투입해 5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2024.11.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3일 오후 1시 7분쯤 경북 포항시 영일대북부시장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소방차 5대 대원 51명을 투입해 5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2024.11.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이성덕 최창호 기자 = 23일 오후 1시 7분쯤 경북 포항시 영일대 북부시장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검은 연기를 보고 놀란 시민이 "영일대 북부시장 건너편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근 왕복 4차로를 통제하고 소방차 5대와 대원 51명을 투입, 5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건물 3동이 피해를 봤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며 "완진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