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내 최초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 유치

경북 경주시에서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SAS 2030)'가 2030년 11월 국내 최초로 열린다. 사진은 대만에서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 (경주시제공) 2024.11.20/뉴스1
경북 경주시에서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SAS 2030)'가 2030년 11월 국내 최초로 열린다. 사진은 대만에서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 (경주시제공) 2024.11.20/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SAS 2030)'가 2030년 11월 국내 최초로 열린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유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를 돌며 3년마다 개최된다. 약 30개국 700여명(해외 500여명)의 내외국인 과학자들이 참석해 소각산란 실험과 관련된 최신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은 포항가속기연구소 등은 대만에서 열린 유치전에서 인도 방갈루루와를 제치고 SAS2030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주낙영 시장은 "주최자와 참가자 모두가 세계적 수준의 MICE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