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1년째 '뚝'…전세가는 35개월 연속↓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1년째 지속됐다. 전세가격 하락은 35개월 연속 이어졌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0월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36% 내렸다. 지난해 11월(-0.04%)부터 1년째 내림세가 지속됐으며 하락폭도 4개월 만에 확대됐다.

전셋값도 0.19% 떨어져 2021년 12월(-0.06%)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35개월째 멈추지 않았다.

아파트를 포함한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0.27% 내려 하락세가 12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내림 폭도 4개월 만에 확대됐다.

전셋값도 0.18% 내려 2021년 12월(-0.02%) 시작된 하락세가 35개월째 계속됐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