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험생 9명 부정행위 적발…시험 무효처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대구시교육청 24지구 제18시험장인 대구 수성구 혜화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 부모가 수능을 마치고 나오는 자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1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대구지역 수험생 9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되거나 응시 규정을 어겨 성적이 무효 처리됐다.

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수험생 5명이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전자기기를 갖고 있다가 적발됐다.

이들 외 3명은 수능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을 위반했고, 다른 1명은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 답안을 작성하다가 적발됐다.

이들 9명의 수험생은 올해 수능성적이 모두 무효 처리된다.

대구에선 지난해 수능 때 7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돼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이번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 6일 응시생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