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서비스 도입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최대 도심인 동성로 일대에 aDRT(autonomous-Demand Responsive Transit·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차량이 처음으로 운행된다.
13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중구청은 이날 오전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 앞에서 동성로 일대를 운행할 예정인 '동성로 aDRT' 첫 주행 축하 시승 행사를 가졌다.
동성로 일대를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는 동성로 a-DRT는 노선버스와 달리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다.
동성로 일대인 반월당역~계산성당~경상감영공원~대구시 동인청사~삼덕성당~반월당 등 3.8㎞ 구간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45분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동성로 a-DRT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동성로 일대에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동성로 관광특구 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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